닭가슴살보다 맛있는 다이어트 단백질(1편)

2018. 9. 21. 14:54살 빼는 CLEAN 밥상

미안하닭.

미안하닭. 정말 미안하닭.

늘어가는 체중을 보며, 나는 항상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그 결심은 우리 집 냉동실에 한가득 차 있는 닭 가슴들로 드러난다.

지금 껏, 나의 근육을 위해 몇마리의 닭을 희생시킨거냐.

사실,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운동에는 단백질.

단백질은 닭가슴살.

이라는 공식은 한번 머릿 속에 박히고,

도저히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의 발달.  정보가 넘쳐나는데도, 고집을 부렸다.

그렇게 꾸역꾸역 닭가슴살을 목 안으로 넘겼다.

그러던 어느날,

 억지로 넘긴 닭가슴살에 목이 매여,

 급하게 물을 찾던 내가.


"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다행히 심한 꼰대는 아닌가보다)


닭 아니어도 단백질 많잖아.


닭은 맛없고, 퍽퍽하고 질려.


다른걸 찾아보자. 



닭가슴살보다 맛있는 단백질 1편.






너도 알고 있는 건데?

소고기. 소고기만한 단백질이 없다.

심지어 맛도 좋아. 


"근데 비싸잖아"









맞다. 소고기는 비싸다.

꽃등심 같은 지방이 넘쳐나 마블링이 기가막히고, 

높은 칼로리와 맛있는 스테이크 소스가 있어야 하는 그  소고기.

하지만, 나는 그런 소고기를 매일 먹을 능력도 없을 뿐더러,

다이어트 한다는 놈이 저런거 먹으면 쓰나.

내가 말하는 소고기는 등심 따위가 아니다.








저지방 고단백의 주인공



1. 소 궁뎅이1. 설도

2.소 궁댕이2. 우둔살

3.소 궁뎅이 옆 홍두깨살


체중관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적극 추천하는 소고기 부위이다. 


지방이없다고 맛이없냐.



물론 꽃등심 보다는 맛없겠지. 

그렇지만 닭가슴살을 대체할만 한 맛을 가진 소고기이다.

내가 블로그에서 여러번 소개한 제로칼로리 소스를 

듬뿍 뿌려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아 참. 그리고 지방이 없어서 질길 줄 알았는데 

안질기다. (참고로 나 교정기도 꼈는데. 아주 잘먹는다)









쓸데없는 설명보다 가격이

더 중요한 당신에게.

매일 매일 정성을 들여가며, 생 닭을 삶아먹는 부지런한 인간형이 있다면

이 페이지를 넘겨도 좋다. (진짜 넘길거야?)

생 닭은 소고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싸니까.

하지만, 가공되어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어지는 

닭가슴살의 가격과는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말했지.


"소고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비싸지 않다"


설도와 홍두깨살, 우둔살은 대부분 1kg 단위로 팔며,

한개당 200g 씩 개별 포장 되어 있다.


아주 얇게  불고기처럼 썰어 놓은 구이형과

작은 깍두기 처럼 썰어 놓은 큐브형이 있으니.


입맛대로 주문하면 된다.

https://payup.co.kr/m/ajong92?categoryId= 


홍보는 절대 아니다.


그냥 당신의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센스다.





닭가슴살도 질렸고, 

소고기도 질릴 당신에게.


닭가슴살 보다 맛있는 다이어트 단백질 2편 3편 4편을 참고하자.


내가 먹는 단백질원은 총 5개.


그렇게 하면, 일반식보다 더 다양한 식단을 먹게 될거다. 



당신의 맛있는 라이프를 위해.


Eat well_liv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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